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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공부 로드맵(학부모,선생님)

[진짜공부 로드맵 ep 1] 진짜공부 로드맵을 시작하며

by 빅토르쌤 2021. 5.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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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공부이야기를 하려고 합니다.
블로그의 이름처럼 (블로그의 이름이 바뀔지도 모르겠다) 진짜공부에 대해서 글을 쓴다는 자체가 말이 되는 것인가 자문하기도 합니다.
그럼 가짜공부라는 것이 존재하고 진짜 공부와 선을 그을 수 있을까
나름 오랜기간이라 할 수 있는 동안 아이들을 가르쳐 왔습니다.
명확히 선을 그을 수는 없지만 아이들을 가르치다 보면 안타까운 상황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공부에 대한 스트레스로 힘들어하는 학생
아무런 삶의 목적이 없어보이는 학생
의욕에 비해 노력이 없는 학생
잘못된 공부방법을 고집하는 학생
등등...

진짜공부 로드맵을 시작하며


수학학원을 운영하며 학생들의 실력을 높이기 위해 연구를 해왔지만 한계는 분명히 존재했습니다.
많은 학부모님들을 만나 이야기를 나누어 보았지만, 그 학생의 학습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학부모님의 노력이 필요한 경우가 거의 대다수였습니다.

대다수라는 표현을 했지만 전부에 가깝습니다.
학원은 시간적, 물리적 한계가 분명히 존재합니다.
이 문제를 학부모님과 이야기하고 개선사항을 말씀드리면 관찰되는 경우는 드물었습니다.
학부모님도 저마다 교육관이 있고 생활습관이 있는데 이것을 설득하는 것이 보통일은 아닙니다.
심지어 본인의 자녀에 대해 나쁜 시각을 갖고 있는 것 아니냐는 학부모님도 있습니다.
선생님은 분명히 학생의 학습을 위해 학부모님과 함께 개선하고자 함이 었으나, 학부모님은 그렇게 생각하지 않으시더군요.
선생님, 학생, 학부모가 함께 한 팀이 되어 노력해야 되는데, 선생님은 적군이 되어 있었습니다.
이에 수업연구는 당연하지만, 수업 실력보다 더 중요한 것이 있다는 것을 많은 학부모님께 말씀드리고 싶어서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또한 지금도 학생을 위해서 연구중이신 모든 선생님께도 힘이 되어 드리고 싶습니다.
물론 제가 훌륭하고 대단한 사람은 아닙니다.
저도 잘못된 생각을 가질 수 있고, 제가 하는 말이 모두 맞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제가 하는 말이 맞든 틀리든 고민해 보고 편협하지 않게 고민해 보시고 자신에게 맞는 답을 찾아가시는 노력을 하신다면 도움이 되지 않을까요? 
교육에 정답은 없습니다.

산업혁명이 일어나고 근대학교가 생겼습니다.
우리나라의 나라 근대 국민교육이 시작된 것은 1885년 배재학당, 1887년 이화학당등의 사립학교가 시작이었습니다.
지금과 같은 교육열을 보인 1970년 부터 현재까지 약 40년이라는 세월이 있습니다.
이 40년이라는 세월동안 공부를 잘하기 위한 방법은 언제나 관심이었습니다. 
공부를 잘하기 위해서는 어떤 문제집으로 공부해야 하는지,
어떤 사교육을 받아야 하는지
현재 서점에 가보면 무수히 많은 공부법 책들이 즐비합니다.
 
정답이 있던가요?
물론 성공한 공부를 한 학생도 있습니다.
세상에는 공부를 잘 못하는 학생이 잘하는 학생보다 압도적으로 많습니다.
일부 성공한 공부를 한 학생의 사례가 자신의 사례가 될 확률은 극히 낮습니다.
사람은 저마다의 환경이 다릅니다.
공부는 깨달음이입니다.

깨달음의 개인차는 존재합니다.
깨달음을 얻기 위해서는 반드시 노력이 동반되어야 합니다.
적게 공부하고 공부를 잘하고 싶다면 감히 '없다'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노력이 동반된다면 방법은 있습니다. 
공부에 대해서 정면돌파할 마음이 있다면, 
주변의 말에 휘둘리지 않을 준비가 되어있다면,
우리 학생들에게 진짜공부를 시킬 마음이 있으시다면,
진짜공부의 로드맵을 함께 이야기해 보겠습니다.

말도 잘하지 못하는 제가 글을 쓰려니 무척 힘이 듭니다.
하지만 저도 노력을 하면 글을 잘 쓰게 될 것입니다.
편한 방법을 찾지 않을 것입니다. 글을 쓰는 것이 고통스럽지만 이겨낼 것입니다.
이렇게 두서없고 못난 글을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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